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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일기
1.오늘 발견한 옛 사람은 무엇인가? 그 옛 사람은 어디서 오는가? 모처럼 바로 윗 형하고 통화를 했다. 전화 하자마자 나하고 친한 철민이 한테 당뇨에 좋은 건강 식품을 샀는데 효과도 없다고 하면서 다단계 아닌가? 철민이가 자기까지 속일 줄 몰랐다는 얘기를 하면서 심하게 욕을 하였다. 내가 아는 철민이는 그런 친구가 아니다. 형이 그렇게 말하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듣고만 있었다. 나에게 화를 계속 내고 있었다. 은근히 나에게 환불에 대해 이야기 해 주길 바라는 눈치다. 내가 소개해 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결정 했는데 나까지 힘들게 한다. 형의 옛 사람에 나의 옛 사람이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친구를 욕하는데 왜 화가 나는 것일까? 어떤 옛 사람인가? 나의 의다. 철민이 한테 화..
1.오늘 발견한 옛 사람은 무엇인가? 그 옛 사람은 어디서 오는가?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지 않고 끊었다. 순간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거기까지는 이해가 갔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전화가 오지 않는다. 수많은 판단이 일어난다. 바쁜가? 세미나 중이였나? 나에게 무슨 오해가 있는가? 나를 시기하는가? 나를 무시하는건가? 지난번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다. 상식적으로 전화를 못 받으면 여유로울 때 전화를 해줘야 맞지 않은가? 다시는 전화를 하고 싶지 않다. 거절감을 경험했다. 어떤 옛 사람인가? 어떤 옛 사람이 내 안에서 요동을 치고 있는가? 어떤 옛 사람인가?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은 나의 수치심이다. 다시 전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나의 수치심이다. 거절감도 수치심이다.전화를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