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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일기 (허00집사)

에이레네 2026. 6. 19. 21:38

동행
동행

1.오늘 발견한 옛 사람은 무엇인가? 그 옛 사람은 어디서 오는가?

 

모처럼 바로 윗 형하고 통화를 했다. 전화 하자마자 나하고 친한 철민이 한테 당뇨에 좋은 건강 식품을 샀는데 효과도 없다고 하면서 다단계 아닌가? 철민이가 자기까지 속일 줄 몰랐다는 얘기를 하면서 심하게 욕을 하였다. 내가 아는 철민이는 그런 친구가 아니다. 형이 그렇게 말하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듣고만 있었다. 나에게 화를 계속 내고 있었다. 은근히 나에게 환불에 대해 이야기 해 주길 바라는 눈치다. 내가 소개해 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결정 했는데 나까지 힘들게 한다. 형의 옛 사람에 나의 옛 사람이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친구를 욕하는데 왜 화가 나는 것일까? 어떤 옛 사람인가? 나의 의다. 철민이 한테 화내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 화를 내고 있다는 피해의식, 형님이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나의 생각, 나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나에게 형이 대하는 태도, 이런 나의 의가 있다. 어쨌든 나의 잣대로 보니 화가 난다. 나의 나인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용납이 안된다. 저녁을 먹고 교회로 혼자서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나의 옛 사람은 분명 있는데 자꾸 형이 나쁘다는 생각과 그리고 형에게 화가 납니다. 100% 나를 보게 해주세요. 간절히 간구했다. 형을 위해서 철민이를 위해서 계속 기도했다. 성령 하나님으로 내 자신을 더 보려고 하였다. 한참을 기도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성령님은 나의 의만 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억울함도 보게 하셨다. 어릴적 형이라는 이유로 나에게 강요했던 기억들, 형과 싸웠던 기억들, 부모님이 형 편을 들었던 서운함들이 생각났다. 나의 과거의 상처들이다. 이 과거의 상처들이 생각나면서 한참을 울면서 기도했다. 형도, 아버지도 용서의 대상인가? 내 안에서 화해의 평안이 찾아왔다. 사람과 사람이 화해하는 것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은혜로운 시간을 갖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100% 내 안에 있는 옛 사람을 보니 자유함이 있다.

 

2.무엇이 십자가에 죽었다는 것을 깨달았는가?

 

나의 의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나의 과거의 상처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3.오늘 나에게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를 구체적으로 찾아 본다면 무엇인가?


사랑
1)아침에 대전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나의 안부를 물었다. 이제는 많이 컷구나 생각이 든다. 가정의 행복이 이런것이구나 이것이 사랑이구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했다.
2)가정이라는 것이 애증의 관계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부모님의 사랑을 잘 알고 있지만 또한 상처들도 함께 있으니, 이러한 상처들로부터 .자유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감사하고 화해의 기쁨과 사랑을 경험했다.
희락(기쁨)
1)깨달음의 기쁨이 무엇보다도 큰 하루였다. 가정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에 기뻤다.
화평(평안)
1)옛 사람을 처리하고 나니 평안했다. 2)저녁에는 찬양을 들으면서 은혜로운 시간을 갖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한없이 내게 흘러넘쳤다.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기타)
인내
형과 통화를 하면서 참고 또 참았다.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인내하였다. 너무 잘한 것 같다.
양선
오늘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버스를 내리는데 나이 지긋한 여자분이 짐을 두 개나 무겁게 가져가신다. 옛날에는 그런 것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눈에 확들어 온다. 제가 들어다 드릴께요 하면서 짐 하나를 들고 한참을 따라 갔다. 임무를 마치고 나니 괜히 기분이 좋았다. 작은 일이지만 작은 예수의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친절하고 늘 밝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비입니다.
나는 충성입니다.
나는 온유입니다.
나는 절제입니다.

 

4.다른 사람의 옛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바라본 것이 있는가?


(저항, 판단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과장님이 업무시간에 주식을 하는 것을 직접 봤다. 내게 들켰다. 무안해서 그런지 나에게 갑자기 화를 버럭 냈다. 이일 저일 자꾸 시킨다. 속이 보이는데 나는 그런가 했다. 그리고 성령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계속 물었다. 상급자에게 직언을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참 난처했다. 이런 상황이 목사님이 말씀 하신 말해도 옛 사람, 안 해도 옛 사람인 듯 싶다. 무엇보다도 먼저 말 못하는 옛사람, 말 해야 한다는 옛 사람에 대해서 생각을 더 깊이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기도하면서 내 자신을 더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목사님께도 도움을 받아야겠다.

 

5.성령님과 어떤 교제(경험)를 나누었는가?


오늘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성령님께 지혜를 구했다. 내가 의지하고 기도할수 있는 성령하나님이 계셔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6.감사할 것은 무엇인가?


1)오늘 많은 일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2)과장님의 사건으로 나를 더 깊게 바라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성광이에게 점심을 대접받아 감사합니다.
4)월급 받는 날 감사합니다. 한 달 동안 수고 많았다.

 

7.무엇을 할 것인가?


성령님으로 내 자신을 깊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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